포스팅/책읽기
30·40대에 읽어볼만한 책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벌써 내 나이도 40이 다 돼간다. 과거 40살이면 불혹이라 하여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세상일이 너무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느낀다. 최근 베스트셀러중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온 김혜남 씨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라는 제목으로 내놓은 책이 10만 부가 팔렸다. 그만큼 지금 시대가 불혹을 넘긴 자들에게도 어려운 시대임을 방증하는 게 아닐까? 베스트셀러 작가 김혜남 김혜남씨는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이후 국립 정신병원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으며, 80만 부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등을 펴내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 두 아이 엄마인 김혜남 씨는 43세에 파킨슨..
2022. 12. 7. 07:16